[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프레시원 부산의 사업개시에 관해 정부의 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매장 개점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청은 "해당점포에 사업개시에 관한 일시정지를 권고했음에도 CJ프레시웨이(주)가 지난 2일 프레시원 부산 매장을 개점했다"고 8일 공표했다.
앞서 부산도소매생활유통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CJ프레시웨이가 부산 동구 좌천동에 개점하려는 프레시원 부산에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중기청은 이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1항에 의거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프레시원 부산점에 통지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중기청은 "개점 이후에도 사업조정은 가능하므로 신청인 및 피신청인의 의견에 따라 사업조정(당사자간 자율조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