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매일유업(005990)이 중국 조제분유 관세 인사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1.30%) 상승한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1일부터 소비재, 친환경제품 관세율을 대폭 인하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조제분유는 20%에서 5%로 관세율이 인하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관세인하로 해외브랜드의 수입단가 하락은 수요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매일유업의 중국향 분융 수출은 지난 2011년 70억원, 지난해 146억원, 올해 250억~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