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근 MQS(Mastering Quality Sound) 프리미엄 디바이스 '아스텔앤컨'으로 시장서 인기몰이 중인 아이리버가 첫 블랙리스트(자급제)폰을 내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리버(060570)는 기존의 3G유심만 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급제폰 '울랄라(ULALA)'를 14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아이리버의 경우 다른 PMP, MP3 제조사와 달리 첫 스마트폰 '바닐라'와 보급형 태블릿 제품을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선보인 바 있어 자급제폰 시장을 선도하는데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런 PMP, MP3플레이어 제조사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에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됐다.
블랙리스트 제도는 해외 여러 나라처럼 단말기의 유심만 바꾸면 어떤 단말기든지 바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유심을 구입한 해외, 중고 단말기에 넣어 바로 쓸 수 있어 아이리버가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