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초의 여성전용 서비스 ‘블루미’ 오픈

1:1 고객상담·차량진단에서 수리 차량 직접 인도 원스톱 서비스까지

입력 : 2013-01-10 오전 11:32:1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여성 특화 서비스로 차량 점검도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하세요”
 
현대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여성 고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여성전용 서비스 장소인 ‘블루미(blueme)’를 오픈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블루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한다.
 
현대차는 여성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키로 했다.
 
현대차는 여성 고객들이 차량의 정비와 수리 내역을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환경과 남성중심 분위기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여성전용 자동차 종합 검진센터 ‘블루미’를 개설해 차량정비 전문가의 1:1 고객상담 및 차량진단을 제공하고, 수리가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서비스 거점으로 직접 인도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리가 완료된 차량은 홈투홈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인도해주고 수리내역을 설명해주는 ‘블루미 딜리버리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개설한 여성전용 서비스 거점인 블루미를 통해 현대차가 여성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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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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