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로 원자재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 8일(현지시간) 국제 상품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17.10달러(2.3%) 오른 온스당 76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 3월물 은 가격도 54.5센트(5.8%) 급등, 온스당 9.975달러에 마감됐다.
경기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건설 기대감으로 구리 가격도 무려 9.1%나 폭등했다.
내년 3월물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1.498달러를 기록, 지난 주말보다 12.45센트(9.1%)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