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현대에이블 플렉서블-ETF 적립식 랩'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하면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점차 늘려 투자하고, 일정비율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지수 ETF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지수가 하락할 때는 레버리지 ETF를 저가 매수해 코스트 에버리징(Cost-Averaging)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수 상승시에는 레버리지 ETF 매수비중을 축소해 수익실현과 함께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장점이 가진다.
또한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이후 추가로 납입되는 금액은 지속적으로 ETF에 투자한다.
김신환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현대able Flexible-ETF 적립식랩'은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노후자금, 자녀교육비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1.5%(분기 후취)이다. 가입 및 문의는 현대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