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를 주목하라'..14일 개막 디트로이트 모터쇼 '시선집중'

입력 : 2013-01-14 오후 2:54:57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 2012년 NAIAS Highlight Video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전세계 30여개 자동차 브랜드가 5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올해 가장 먼저 열린다는 점에서 신기술 및 디자인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콘센트카 등 총 41대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올 연말 출시될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인 ‘HCD-14’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콘셉트카는 현대차(005380)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쿠페 라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으로 알려졌다.
 
기아차(000270) 역시 준대형 세단 ‘더 뉴 K7’을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옵티마 배트맨'과 '쏘울 그린랜턴'도 선보인다.
 
GM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리섬유질 강화플라스틱 차체를 적용한 7세대 '콜벳'을 선보인다.
 
이 차는 6.2ℓ V8 LT1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2.2㎏·m를 자랑한다.
 
크라이슬러는 닷지 다트의 스포츠 모델인 '다트 GT'를 공개한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0㎏·m의 성능을 발휘하는 4기통 2.4ℓ 엔진이 탑재된다.
 
독일 BMW는 4시리즈 '쿠페 콘셉트카'를 비롯해 '뉴 M6 그란 쿠페', 미니 브랜드 '페이스맨 JCW' 등 3개 차종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14년형 E클래스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AMG, 이스테이트 모델을 한꺼번에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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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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