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제28기 무역마스터과정 교육생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개설되는 제28기 무역마스터과정 교육기간은 오는 2월 시작돼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지난 1995년 개설된 무역마스터과정은 무역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국제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무역 전문지식과 외국어교육(영어 및 제2외국어)을 병행해 수료와 동시에 무역업계 인력으로 배출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엄격한 출결관리(2회 이상 결석 시 퇴교조치), 개인별 학업성과지도, 인성교육 등 철저한 학사관리를 실시한다"며 "매 기수 졸업시마다 200여개 이상의 업체로부터 채용의뢰가 접수돼 평균 취업률이 97%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마스터과정은 국내 유일의 무역인력 장기교육과정으로서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우리 중소업계의 무역인력 부족에 기여를 해 왔다"며 "이번 무역마스터 과정이청년 실업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대상은 대졸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전공제한은 없다. 과정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인터넷(www. tradecampus.com)을 통해 접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