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일본 모기지뱅크(Mortgage Bank) 선도기업
SBI모기지(950100)가 변동금리 모기지론 시장에도 진출했다.
SBI모기지는 17일 변동금리와 단기고정금리 모기지 상품인 '프리덤 주택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덤 주택론은 변동금리나 3년, 5년, 10년의 단기고정금리 중에서 금리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일본 모기지 업계 최초로 신청 접수부터 심사 완료까지 내점이나 서류 발송 없이 온라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차환(기존 대출 갈아타기)시 기존의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의 사정에 따라 상환 계획을 자유롭게 재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한편, SBI모기지는 이번 상품출시로 이전 장기고정금리 상품만을 출시하던 것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모기지론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이사는 "이번 변동금리 신규 상품 출시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차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해 가는 동시에 기존 주력상품인 FLAT35 등 장기고정금리 상품과 더불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모기지론 이용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제공되고, 이를 통해 SBI모기지의 매출구조 다변화와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