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팬택이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씨와 손잡고 시력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백내장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사진전 '베가의 눈(EYES OF VEGA)'을 연다.
팬택은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 동안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사진전 '베가의 눈'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시력장애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사진전 '베가의 눈'을 연다.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은 시력장애 아동과 노인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팬택 스마트폰 '베가 R3'로 촬영한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중만씨는 일본과 중국 등 해외를 비롯, 경상북도 주산지와 서울의 궁, 제주도 등 익숙한 풍경, 인물을 베가 R3로 담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임에도, A4용지 35장을 펼친 크기인 1.2미터(m)×1.8m 대형 사이즈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감상 이외에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반 전시회에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오디오 설명기 대신 이번 전시회에선 '큐레이터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베가 스마트폰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사진작가의 스튜디오를 모방한 '스튜디오 V'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베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해보며 카메라 성능도 체험해볼 수 있다.
다음달 2일에는 김중만씨의 '김중만 사진강좌'도 열린다. 강연에서 김중만씨는 이번 사진전을 진행하게 된 계기와 베가 R3로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중만 사진 강좌는 2월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베가 브랜드 사이트(www.ivega.co.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팬택은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라며 "사진전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시력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