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전후 서비스인 '스마트서비스(Smart Service)'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연예술 감상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관람 전→공연 관람→공연 관람 후'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접근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연 전(Before) 서비스에서는 각 공연에 가장 적합한 연령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적정연령 안에서도 연령별로 중점을 둘 만한 감상 포인트를 제시한다.
공연 후(After) 서비스의 경우, 어린이들이 관람한 공연에 대한 느낌을 다양한 방식으로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부모나 교사가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스마트서비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artgy.or.kr)를 통해 제공되며, 고양문화재단의 2013년 첫 번째 어린이 공연으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되는 오감뮤지컬 <고추장 떡볶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