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23일 제시했다.
모멘텀, 원화 강세에 따른 이익 전망 하락에 따라 주가가 부진했지만 현재의 주가 수준은 이미 이러한 요소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약세가 추가적으로 진행되기는 힘든 상황에서 일본 자동차 주식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더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7.9%에 달하지만 PBR은 1.1배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PBR은 개선될 것, 즉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1만3000원으로 기아차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