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3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62포인트(0.29%) 내린 2308.52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7주간 보인 급격한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4분기 실적을 앞둔 우려감이 시장 분위기를 어둡게 했다.
반면 정부가 자동차, 철강 등 9개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밝힌 것은 정책적 수혜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동풍자동차(-0.66%), 강회자동차(-1.19%) 등 자동차주와 공상은행(-0.71%), 초상은행(-0.64%), 중국은행(-0.67%) 등 은행주는 내리고 있다.
중원항운(-0.45%), 중국선박개발(0.21%) 등 해운주와 중국남방항공(0.25%), 동방항공(-0.27%) 등 항공주는 혼조세다.
보산철강(0.60%), 우한철강(0.69%) 등 철강주와 해양석유공정(2.43%), 중국석유화학(0.15%) 등 정유주는 강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