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4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자원개발 부문의 성장스토리는 지속적으로 유효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드라이브로 작용할 자원개발 부문은 투자규모가 점점 확대되는 단계로 아직 성장중"이라며 "이미 생산량 증산이 확인된 오만웨스트부카 유전의 매장량 증가 여부가 2월말에 긍정적으로 발표될 경우 자원개발 부문의 실질 가치 증대로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자원개발의 이익흐름을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할때 2014년을 저점으로 큰 폭의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며 "자원개발 부문의 이익증가와 감소가 단기적 이슈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기존 광구의 매장량 증가 여지가 크고 자원개발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때 실제 이 부문의 가치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일회성 부분을 제외한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트레이딩과 신규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은 업황회복시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