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온라인 교육사업과 신규 교육사업의 추진을 위한 공동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러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본사 대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 EBS 신용섭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학프리미엄 사업 ▲평생교육 사업 ▲교육쇼핑몰 사업 ▲온라인 광고사업 ▲화상/전화영어 사업 ▲모바일 교육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존의 온라인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와 신규 교육서비스를 발굴해 디지털 교육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프리미엄 사업을 통해 EBS공통플랫폼을 기반으로 중학교 과목별 강의 콘텐츠를, 평생교육 사업을 통해 공무원 시험대비, 어학, 한자, 공인중개사 시험 등을 대비하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또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교육기자재, 학습준비물 등 교육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교육쇼핑몰 구축사업, EBS메인 홈페이지와 다양한 매체의 트래픽 자원을 활용하는 온라인 광고사업과 화상/전화영어 사업, 모바일 교육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EBS교육사업 공동 추진은 물론 교육사업 현황분석을 통해 비용 효율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교육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아 향후 교육플랫폼 기반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EBS 교육콘텐츠 서비스의 활성화는 물론, 이러닝을 넘어 스마트러닝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공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교육사업이 아닌 차원높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성해 탈통신 세계일등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