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지니 힐피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입력 : 2013-01-24 오전 9:28:4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휠라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카고진을 유행시켜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는 '지니 힐피거(Ginny Hilfiger)'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전격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추진 중인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의 성공적 전개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영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영입한 '지니 힐피거'는 미국의 대표적 트래디셔널(TD)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에서 타미 맨즈웨어 라인부터 타미 진스, 타미 걸, 타미 우먼즈, 힐피거 H라인 등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핵심 라인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탁월한 비지니스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지니 힐피거 영입으로 기존 휠라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02년 동안 휠라가 구축한 전문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 퍼포먼스를 강화하는 한편, 디자인도 한 단계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정윤 휠라코리아 상품기획부 상무는 "올해는 제품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전 방위적인 브랜드 리프레시먼트를 통해 '스타일리쉬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지니 힐피거가 그 중요한 축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 힐피거가 총괄해 디자인한 제품은 2013 F/W(가을겨울) 시즌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최승근 기자
최승근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