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세계 크리에이터 대상"..'디자인 어워드' 창설

입력 : 2012-10-31 오전 11:24:0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렉서스는 전세계 30세 이하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를 창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젊은 크리에이터의 육성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1회 디자인 어워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motion’ 테마를 화두로,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독창적으로 해석해 일상 생활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창의적인 시각을 구현한 디자인을 모집한다. 디자인의 장르는 제품 디자인으로부터 패션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다.
 
제1회 대회의 응모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개인, 그룹, 국적을 불문한 30세 이하 청년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 사이트인 디자인붐의 이벤트 페이지(www.designboom.com/weblog/cat/8/view/24386/lexus-design-award-2012.html)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음달 5일까지 개최되는 도쿄 디자이너 위크 2012에 부스를 설치, 모집요강을 홍보하고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렉서스의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www.lexus-global.com/design/lda)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포함된 6인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0개의 입상작품을 선정한다. 이 중 2개 작품은 이번 대회의 멘토인 영국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샘 헥트(Sam Hecht)와 일본의 이시가미 준야씨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며, 작품당 최대 500만엔(한화 약 68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수상작품의 발표와 전시는 다음해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장 방문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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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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