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카카오가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
팅크웨어(084730)와 제휴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AIR for KaKa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나비 AIR for KaKao는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카카오톡 친구 네트워크 기반의 소셜기능을 접목시킨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카카오톡 계정을 연동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내비게이션 기능과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그룹주행'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다섯 명의 카카오톡 친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동시에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늦은 밤 귀가 길이 염려되는 자녀와 가족, 친구의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사용되는 '별' 포인트를 매일 자정 5개씩 지급하고, 사이버머니 '번개'를 도입해 게임적인 요소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