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달 5일 '한국의 사회정책 과제'란 주제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DI와 OECD는 지난 2011년, OECD 국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정책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한 '한국의 사회정책 보고서(Social Policy Brochure, SPB)'를 공동 발간한 바 있다.
또 지난 1년 간 후속작업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선결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사회정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주요 사회정책 과제 ▲소득분배와 복지제도 개선 ▲노동시장 정책 과제 ▲영·유아 보육 및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의료 정책 방향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는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한 사회통합을 위한 과제와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정부의 역할과 정책 방향·대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현오석 KDI 원장, 스테파노 스카르페타 OECD 고용노동사회국 부국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