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정액제 개념의 구독 서비스 방식을 포함하는 소비자용 '뉴 오피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독 서비스란 사용하는 기간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말한다. 1년 단위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피스 365 홈프리미엄 버전은 온라인 스토에서 월 단위로도 구매 가능하다. 뉴 오피스를 구독하면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항상 최신 버전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365 홈프리미엄 버전은 연간 11만9000원을 내면 5대의 기기에 설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 365 유니버시티 버전은 9만9000원으로 2대의 기기에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두 버전 모두 Windows는 물론 Mac OS에도 설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뉴 오피스를 구독하면 문서와 개인 설정이 클라우드와 연결돼 언제 어디서,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해도 동일한 오피스 작업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가 오피스에 연동돼 아웃룩에서 SNS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강희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는 장소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오피스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뉴 오피스는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해도 항상 동일한 최신 오피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