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증권가에서는 3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호평하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올해에도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LTE 경쟁 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를 반영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7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렸다.
김미송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을 보면 이익의 질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동섭
SK증권(001510) 연구원도 LTE 가입자 증가로 빠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6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인한 성장성에 수익성 호전까지 가세했다며 목표주가를 8900원에서 9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에 LTE와 IPTV 가입자 유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LTE 가입자 수가 지난해 9월 356만명(보급률 35.6%)에서 12월 438만명(43.1%)로 늘어 무선통신(접속료 제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LTE 투자가 작년을 기점으로 하향안정화될 것이며 LTE 가입자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이 올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6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