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0일
◇빌 그로스 핌코 CIO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조치가 내년에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빌 그로스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 발표 이후 미국 경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이 매월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향후 12개월 안에 종료할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으며 "2014년 초 또는 중반에 축소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빌그로스는 연준의 완화조치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핌코는 장기채권의 비중을 줄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