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車, '안전성' 좋아졌네

모닝, BMW 보다 안전해

입력 : 2008-12-12 오후 12:05:3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산 자동차의 안전도가 유명 수입차와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2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성능연구소에서 국산차 8종과 수입차 2종 등 총 10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해 이같이 발표했다.  

실제 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정면 충돌에 대한 안전성 평가(시속 56㎞로 주행후 고정벽에 정면충돌한 경우의 안전성)에서 경형 승용차인 모닝의 운전자 안전성은 BMW528i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정면과 측면 충돌 안정성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기아자동차의 모하비와 르노삼성의 QM5도 자동차 사고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종중 BMW 528i는 측면충돌과 제동안정성에서 가장 우수했고 혼다 CR-V는 정면충돌 안전성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평가한 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모닝, 모하비, 그랜드카니발, 르노삼성 QM5, 쌍용자동차의 액티언, 현대자동차의 아이써티, 제네시스, 그랜드스타렉스이며, 수입차는 승용인 BMW 528i와 혼다 CR-V이다.
 
평가항목은 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머리지지대 안전성, 좌석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 7개이다.
 
◇ 2008년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

<자료=국토해양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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