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2위 케이블TV업체인 타임워너케이블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타임워너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130만달러, 주당 1.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5640만달러, 주당 1.75달러에 비해 9% 하락한 것이다. 이는 비용과 세금 부담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57달러로 전년 1.38달러보다 개선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9.9% 증가한 55억달러를 기록, 전망치 55억1000만달러에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