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리노스(039980)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총 매출은 103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78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2011년보다 각각 2.5%, 13.8% 늘었다.
리노스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관련해 경영전략으로 내세운 '내실 강화를 통한 주력사업의 집중' 전략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무선통신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부문이 경찰청 '112 시스템 전국표준화와 통합 구축' 프로젝트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경쟁력을 높였고, 키플링과 이스트팩 브랜드로 대표되는 패션부문도 극심한 내수경기 침체에도 패션브랜드중 이례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1000억 매출 달성은 IT와 패션사업의 조화가 이루어 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13년에도 디지털 TRS 무선통신솔루션 분야의 선두업체로 그 역할에 매진할 것이며, 패션부문에서는 리브랜딩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