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고양문화재단은 1일 고양시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1층 어울림영화관에서 안태경(사진) 제4대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안 대표는 2011년 고양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 2년 더 연임하게 됐다. 안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2013년 고양600주년을 맡아 다양한 사업을 풍부한 상상력과 세심한 디테일로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양문화재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총감독, 서울제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장, 2010 세계대백제전 예술감독과 2012년 여수엑스포 공연감독 등을 맡으며 국내 대형공연과 축제의 기획을 맡아왔다.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이사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도시 전체를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고양시의 문화정체성을 찾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