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최근 중국의 북경수도국제공항에 매장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북경 동방광장점, 인디고점, 리두점에 이은 중국 내 4호점이며 전체 외국 시장에서는 13호점이다.
북경수도국제공항은 중국의 수도인 북경과 10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공항이다.
연간 이착륙 항공편만 55만7000대 이상으로 이용객은 하루평균 20만명, 연간 8000만명에 달해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매장은 북경수도국제공항의 총 3개 터미널 중 가장 최근에 연 제3터미널에 자리 잡고 있다.
제3터미널은 전체 길이만 3.25㎞로 전체 이용객 중 60%인 하루평균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다.
북경수도국제공항점은 70여평 규모에 132개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전 세계 공통 메뉴에 제육불고기, 북어해장국, 죽 등 이용객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게 된다.
박근태
CJ(001040) 중국본사 대표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비비고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북경수도국제공항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