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4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원안을 고수하느냐, 일부를 개정하느냐를 놓고 논의를 시작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각각 3명씩 참여하는 여야 협의체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해 협의 중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인수위 부위원장이기도 한 진영 정책위의장과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인수위 국정기획조정위원인 강석훈 의원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변재일 정책위의장과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찬열 의원이 협의체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여야 협의체의 조정을 거칠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관련 법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