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예방하려면 알아두세요

입력 : 2013-02-04 오전 11:38:56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장거리 운전과 차례상 준비, 과식과 술자리 등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명절 연휴가 다가왔지만 간단한 상식만 알아두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식중독과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등 '미리 알아두면 좋은 건강상식 7가지'를 4일 소개했다.
 
▲설 연휴 각종 질병 관리법 ▲명절 건전 음주수칙 ▲설날 연휴 비만 예방법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 ▲명절 증후군 예방운동법 ▲가벼운 근력운동법 ▲귀성길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스트레칭 등이 포함됐다.
 
먼저 설 연휴기간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규모 인구가 이동하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을 일이 많기 때문에 식중독과 호흡기 감염병 등에 걸리 쉽다.
  
보건복지부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물 먹기 등을 강조했다. 또 호흡기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기침을 할 때 입과 손을 손수건 등으로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처럼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모여 술잔을 나누게 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복지부는 성인남성의 경우 소주 반병(3~4잔), 양주 2잔, 맥주 2병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고, 여성은 그 절반 정도가 좋다고 제안했다.
 
특히 복지부는 술잔을 돌려 마시는 행동을 통해 전염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경우 위염은 물론 위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식도 명절에 주의해야할 사항이다. 설 음식에는 튀김이나 전, 찜 등 기름진 음식이 많은데 한끼 식사의 열량이 보통 1200~1500㎉가 된다. 이는 한국인의 하루 섭취 열량인 2000㎉에 버금가는 수치다.
 
설 연휴 비만을 예방하려면 전과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부터 기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다면 틈틈이 운동을 하는 것도 비만을 피하는 한 방법.
 
복지부는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이른바 '스트레스(STRESS) 운동'도 권장했다.
 
▲Smile(웃으면서 즐기세요) ▲Together(온 가족 모두 함께 하세요) ▲Respect(서로 존중하세요) ▲Event(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드세요) ▲Speak(고마움을 표현하세요) ▲Slowly(천천히 안전운전하세요)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온 가족이 모여 웃으면서 즐기는 명절을 만들자는 취지다.
 
복지부는 음식준비에 지친 주부들과 장거리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가벼운 체조 동작도 소개했다.

복지부는 "몸이 피곤하고 통증이 오면 누워 있거나 잠을 청하는 일이 많지만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피로회복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명절 증후군 예방 운동법(자료: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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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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