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캐쥬얼·아웃도어 브랜드기업
차이나그레이트(900040)스타(이하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200억원(4분기 평균환율 174.7위안 기준, 약 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전년보다 5% 증가한 133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매출은 4936억원,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9%, 8% 증가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실적상승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포츠 용품 전문기업에서 캐쥬얼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을 시도하며 캐쥬얼 아웃도어 브랜드의 신규론칭과 대대적 마케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소득 증대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의류 등 패션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중국시장내 추세를 적극적으로 맞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전 스포츠 용품에만 국한된 제품 라인업을 아웃도어 등 캐쥬얼로 확대를 통해 이전보다 마진율이 7~8% 높은 수준으로 향후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캐쥬얼과 아웃도어 제품이 스포츠 제품보다 마진률이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의류비중도 50% 가까이 확대돼 올해 1분기에도 경영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