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3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4분기 들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한 509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고마진의 의류 부문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저마진의 가전 매출 비중이 축소된 것도 수익성 개선에 한 몫했다"며 "4분기 들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제대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해외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태국법인은 올해 취급고 300억원, 인도법인은 영업손실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