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60%)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날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흥국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한 가운데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그린푸드의 매출액은 13.4% 성장한 1조3249억원,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올해 도매유통 매출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단체급식에 공급하는 식자재 유통과의 시너지도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는 F&G 사업부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률 하락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신규 사업장 영업안정화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률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유통경기 부진 지속과 수익성의 더딘 개선세를 감안해 올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3만4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