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한카드는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자체 교육 브랜드 ‘신한 아카데미(Academy)’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카드사에서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는 학원 수강료 할인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신한 Academy’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체험 교육의 첫 번째는 펜싱이다.
펜싱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면서 인기가 높아졌으나 전공자 외에는 접하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신한카드는 신한 Academy의 첫 프로그램으로 펜싱을 채택, 회원 자녀들에게 체험을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스포츠의 메카인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의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펜싱장비 일체는 신한카드 후원으로 수강 기간 중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신청과 결제는 자체 교육서비스 사이트인 신한캠퍼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주1회 2시간씩 한국체대 펜싱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와 연계해 연고지인 창원에서도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야구교실도 추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학원과 연계해 수강료 할인 위주의 단순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라며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