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이 이틀 연속 강세다.
6일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채권 금리 상승 영향에 약세로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사흘 연속 순매수하고 코스피 지수 또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세로 전환했다. 장 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 순매수(9347계약)함에 따라 강세 폭은 확대됐다.
앞서 미국 채권시장은 미국과 유럽 지표 개선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면서 약세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3%p 하락한 2.72%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도 전일 대비 0.03%p 하락한 2.85%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1%p 하락한 3.07%로 장을 마쳤고 20년만기 국고채는 전날과 동일한 3.18%, 30년만기 국고채는 0.01% 오른 3.33%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틱 오른 106.37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0.02%p 하락한 2.71%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도 전일 대비 0.02%p 하락한 2.71%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은 전일 대비 0.03%p 내린 2.72%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