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9일과 11일 이틀 동안 인기 완구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된 것을 고려해, 이번 설 행사에서는 행사 품목을 작년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잠실점, 키즈부산점 등 23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서울역점, 수지점 등 23개 토이박스 매장에서는 토이저러스 MD가 선정한 인기 완구 10여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레고를 조립해 쌓을 수 있는 테이블은 물론 공부용 책상으로도 사용 가능한 '뉴 레고 원목 테이블'을 9만9000원에, TV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의 아동 승용물인 '뽀로로 클래식 쿠페'를 9만7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설 명절을 맞아 17일까지 인기 완구 700여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완구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