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백신주인
VGX인터(011000)가 국내외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52분 현재 VGX인터는 전날보다 65원(4.38%) 오른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6일 "최근 홍콩과 호주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고 이 지역에서 도래하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제주지역에서 AI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도 7일 구제역과 AI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3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캄보디아에서 AI 감염으로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인접 지역인 베트남의 일부 농가에서도 감염 가금류가 발견됐다.
베트남 언론들은 캄보디아 남부 일부 농가에서 AI에 감염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3400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중국과 베트남 등 AI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여행할 경우엔 출국 전 반드시 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