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알뜰폰(MVNO)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이
KT(030200)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터치스타'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12일부터 일본과 동남아, 남미까지 팬층을 넓힌 유키스(U-KISS)와 함께 선불교통카드에 NFC기능을 탑재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정규앨범 1집을 발표하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앨범에도 NFC 태그를 탑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류 연예인과 제품을 늘려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스마트폰으로 NFC태그가 탑재된 카드와 CD앨범 등 다양한 제품에 터치만 하면 스타의 미공개 동영상과 스케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애플의 아이폰 등 NFC 기능이 미 탑재된 폰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QR코드도 함께 서비스한다고 덧붙였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올해는 NFC가 통신 시장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터치스타 서비스는 한류와 IT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NFC 플랫폼을 제공한 이황균 KT 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오랜시간 NFC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한 KT의 노하우와 한류컨텐츠가 접목돼 NFC 기반 서비스 확산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의 '터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