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고려아연(010130)이 4분기 '어닝 쇼크'에 금값이 한 달여만에 최저 수준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사흘째 하락세다.
12일 오전9시1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보다 2.11% 내린 3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트로이 온스당 1649.10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17.80달러(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온스당 1646.30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국제 주요 금 소비국인 중국이 음력설 연휴에 들어가면서 수요가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6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