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용동향발표
전화연결: 박진아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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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취업자 증가폭 30만명대 회복..전년比 32만2000명↑
지난달 기저효과와 기상 악화로 20만명대로 뚝 떨어진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다시 30만명대로 회복했습니다.
제조업과 보건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을 끌어올렸는데요.
통계청이 방금전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수는 240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도매 및 소매업과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으나
제조업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20만명대였던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고, 경제협력개발기(OECD) 기준인 15~64세의 경우는 63.0%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습니다.
또한 1월 실업자는 8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 감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매년 1월에 졸업을 앞두고 채용과 구직활동이 활발해져 실업자수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을 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실업자수가 감소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만3000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7만7000명, 일용직은 4만9000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만1000명, 5만4000명 각각 줄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 등에서 줄었으나 연로, 가사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만9000명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박진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