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 바라는 시니어정책 1순위는?

50대이상 10명중 4명 "뭐니뭐니해도 일자리가 가장 시급"
기초연금인상 요구는 의외로 낮아

입력 : 2013-02-13 오전 10:17:0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새 정부의 시니어(노인) 정책 중 일자리 확대가 가장 시급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 시니어파트너즈는 13일 새 정부 출범 후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노인 정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50대 이상 10명 중 4명이 노인일자리 확대를 꼽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4%가 새 정부의 중점 추진 노인정책으로 '노인일자리 확대'를 선택했다.
 
최근 세부 시행안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의 15.8%에 불과했다.
 
의료 비용 증가에 따라 의료 서비스 혜택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17.5%), 임플란트 진료비 경감(11.4%), 간병비용 지원(8.6%),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확대(6.3%) 순으로 나타났다.
 
시니어파트너즈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시니어 포털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 회원 537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노인정책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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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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