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13일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 2차 발표와 관련해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은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상일 대변인(사진)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덕성에는 하자가 없는지,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교육부(위남덕), 외교부(윤병세), 법무부(황교안), 국방부(김병관), 안전행정부(유정복), 문화체육관광부(유진룡) 등 6개 부처 국무위원 내정자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