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이종욱
<사진> 대웅제약(069620) 사장은 15일 “고혈압치료제 세비카가 기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고혈압 3제복합제 ‘세비카HCT(암로디핀·올메사탄 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국내 발매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세비카HCT는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2제 요법을 사용하는 고혈압환자들 중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용량 증대나 다른 약제 추가 대신 세비카HCT를 처방하면, 복용순응도과 목표혈압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세비카HCT는 지난해 9월 5가지 제형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올해 들어 우선 3가지 제형(5/20/12.5mg,5/40/12.5mg,10/40/12.5mg)을 출시했다.
정(tablet)당 보험 약가는 5/20/12.5mg이 777원, 5/40/12.5mg이 999원, 10/40/12.5mg이 1071원 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비카는 일본 다국적제약사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공동프로모션을 통한 판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