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2013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s in Korea)' 시상식에서 원성민(왼쪽) 한국맥도날드 부사장과 에드워드 머렛(Edouard Merette) 에이온휴잇 아시아태평양 CEO가 사진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맥도날드는 세계적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이 주관하는 '2013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s in Korea)'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전국 293개 매장에서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한국맥도날드는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시간제 크루를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절반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경력을 쌓았고 역대 글로벌 CEO 8명 중 6명이 크루 출신이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사람을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맥도날드가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온휴잇(Aon Hewitt)은 지난 2001년부터 격년제로 산업과 학계의 심사를 거쳐 직원의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평가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CEO를 비롯한 임직원 설문, 인사제도 조사 등 종합평가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