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직원들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금연펀드'를 조성했다.
신보는 지난 15일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펀드를 조성하고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금연 서약식'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연펀드는 금연참가자와 비흡연자 도우미가 함께 10만원씩 납입해 6개월 이후 금연에 성공할 경우 금연펀드 기금을 받게 된다. 금연에 실패할 경우에도 펀드 납입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1:1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금연보조제를 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흡연직원 비율을 현재의 50% 이하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금연서약식에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성공 후 금연전도사가 돼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