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실적 증가 가능성 측면에서 중국 굴삭기 판매가 전년대비 플러스로 성장하는 시점이 투자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춘절과 기저효과에도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런 수치를 기록했다"며 "중국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고정자산 투자가 회복해도 판매된 굴삭기 가동률이 낮아 신규 수요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성수기인 3~4월에도 전년대비 증가가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2분기에 의미있는 플러스 성장이 없을 경우 투자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