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이노텍은 최근 캐나다의 조명 유통 전문회사인 '퓨쳐 라이팅 솔루션(Future Lighting Solutions)'사와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의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011070)은 LED 조명의 핵심인 LED 광원과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자사의 전문성과 비즈니스 솔루션이 퓨처사의 탄탄한 영업망과 시너지를 발휘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LED 조명시장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처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퓨쳐 일렉트로닉스(Future Electronics) 산하의 사업부로 전세계 70여 개국 160여 개의 영업망을 두고 있다.
강석환 LG이노텍 LED사업부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LG이노텍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감으로써 다양한 조명 제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리 더간 퓨처 일렉트로닉스의 부사장은 "조명시장에 대한 LG이노텍의 경쟁력 있는 LED 제품과 포트폴리오, 뛰어난 기술 로드맵, 세계 최고의 제조 공정 능력에 매우 놀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업계 최고의 LED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LED 조명시장은 올해엔 21조원, 2015년에는 4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