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케이엔디티(046120)앤아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시현했다.
전방산업의 회복과 원자력사업 분야의 수주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케이엔디티앤아이는 "비파괴 사업부문의 전방산업이 다소 회복되었으며, 특히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원자력발전소 운영 리스크에 대한 이슈화로 원자력사업 부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사업별로는 비파괴 사업이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원자력 사업이 91억으로 45.7% 가량 급증했다.
가동중검사(ISI)와 환경사업도 각각 10.1%, 14.6% 증가한 65억원, 10억원을 달성했다.
이의종 케이엔디티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비파괴, 원자력 사업부문 등 전방산업의 회복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사업구조 개편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기에 올해에는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