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하나SK카드는 국내외 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여행서비스'를 신용 및 체크카드 전 회원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 신규출시 된 카드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제주도 특급 호텔 및 렌터카 이용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국내 항공권, 호텔 이용은 물론 해외 호텔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해 고객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 여행서비스는 전월 카드 사용금액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최대 강점은 제주도 여행 특화 혜택이다. 2박 예약시 1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 기존 2곳에서 8곳으로 확대됐다.
제주 특급 리조트 빌라드애월, 제주 KAL, 오션스위츠, 그랜드, 선샤인, 대국아일랜드, 풍림콘도, 중문단지에 위치한 하나호텔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호텔에서는 조식제공 및 바닷가전망 룸 이용 서비스도 포함된다.
제주 렌터카 이용 혜택도 강화됐다. 48시간 이용시 24시간을 무료로 이용하고, 48시간 초과 시간부터는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SK주유상품권도 추가로 제공된다.
잠수함 30% 할인, 골프상품 할인, 허니문 상품 할인 등 다양한 제주도 특화 혜택도 주어진다.
국내여행 서비스도 강화됐다. 국내 항공권 본인 이용시 10% 할인이 가능해 지면서, 혼자 여행가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동반자 1인에게만 혜택이 제공해왔다.
2박 이용시 1박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 전국 20개 지정 리조트에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해운대 샌텀호텔 등 최상위급 호텔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해외 유명 관광지 숙박 혜택도 기존 6개 지역 7개 호텔에서 10개 지역 15개까지 확대됐다. 하와이, 세부, 방콕, 푸켓, 괌, 사이판 지역에 더해 북경, 상해, 동경, 오사카 등이 추가로 편입됐다. 무료숙박, 늦은 체크아웃, 외식 및 스파할인 등 호텔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