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SK브로드밴드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기업사업과 IPTV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동 부채비율이 지난 2011년 말 65%에서 지난해 말 31%로 감소해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SK브로드밴드가 탄탄한 사업 및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내외 타 신용평가사의 당사에 대한 신용등급 평정 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