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건강한 빵' 30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천연 발효종을 활용한 차별화된 공법과 몸에 좋은 원료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연 발효종을 활용한 '르방'과 '와인브레드' 등은 일반 빵보다 약 3배 이상 긴 시간 동안 자연 발효해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이중 '꿀르방'과 '베리르방'은 꿀과 견과류, 건과일을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또한 '호두건포도 와인브레드'와 '크림치즈샌드 와인브레드'는 빵과 함께 어우러진 레드 와인 향을 느낄 수 있다.
'국내산 마늘파이'와 '구수한 콩발효빵', '몸이 따뜻해지는 생강식빵'은 각각 마늘, 청국장, 생강 등 건강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 먹물빵에 소시지를 넣은 '오징어먹물브레드'를 비롯해 '바삭한 카레바게뜨', '국내산 새콤한 사과파이' 등도 선보였다.
건강한 빵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몸에 좋은 빵은 맛이 없다'는 통설을 깨고 벌써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건강 베이커리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